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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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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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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잠들면 호수도 잠들고 바람이 잠을 깨면 호수도 잠을 깹니다 미세한 몸짓 하나에도 잔파를 일으키는 찐사랑 오래전, 전설같은 사랑 얘기 이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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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줄 단상 - 자카란다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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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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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석 줄 단상 - 자카란다 연서 한때는 꽃의 열기로 살았으나 이제는 우리 잎의 온기로 살아 가자. 넓은 잎새 사이로 얼비치는 푸른 하늘 조각 보이면 절절한 그리움 꼬리연으로 날리자. 잎마저 지는 겨울이 오면 가지마다 지닌 멋진 곡선미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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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 밤은 혼자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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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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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숨어 울듯 그대 밤새 울었는가 찢긴 가슴 아려도 아침 햇살 찾아 오고 서걱대는 잎새 위에 한줄기 바람 불면 은총처럼 쏟아지는 금빛 가루 폭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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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 타는 목마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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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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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하늘을 우러르면 언젠가 내 가슴에도 튼실한 신앙의 열매 하나 맺을 수 있을까 (9/13/2026) ( 장소 : 성 토마스 한인 성당, 애나하임 ) #포토시 #민조시 #디카시 #시조 #Essay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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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단상 - 밑줄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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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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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단상 - 밑줄긋기 - 음악을 읽다 사람을 읽다/지성호(작곡가.교수) 무얼해도 허전하고 성에 차지 않는 나날들에서도 <음악을> 하는 순간만큼은 마음이 참 편했다. 할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삶의 조건이 감내해야 하는 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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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와 Love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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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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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 온 글 - Like와 Love의 차이 ”좋아하는 건"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면" 욕심이 생기고, "사랑하면" 그 욕심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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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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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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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 팜트리 비가 혼자 보기 아까운 달 뉘와 함께 즐겨 보나 붉은 하늘 홍등 걸고 유혹하는 밤 사랑에 찢긴 가슴 고개 숙인 여인아 (9/8/2026) ( 장소 : Santa Ana, Anaheim) #민조시 #포토시 #디카시 #sijo #시조시인 #Essay #지희선수필가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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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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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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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첫 비가 내렸다. 9월 들어 첫비다. 어느 새 가을이 시작되려나 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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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 단풍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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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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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 단풍 엽서 이젠 버리렵니다 모두 잊겠습니다 꽃 지듯 만남은 짧고 여운은 길었습니다 안녕히 사랑도 추억도 다 여기 묻고 갑니다 (12/19/2024) ( 사진 : 박동용 ) #디카시 #민조시 #포토시 #시조시인 #지희선수필가 #지희선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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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석 줄 단상 -,새 여린 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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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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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석 줄 단상 - 새 여린 잎이 죽은 듯 숨 죽이고 있던 겨울 나무 잔가지에 여린 새 잎이 돋았다. 아, 겨울 나무는 봄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봄을 키우고 있었구나! 따스한 가슴으로 …… (3/11/2025) ( 장소 : 랄프 클락 공원, 부에나 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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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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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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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고즈넉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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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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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고즈넉한 풍경이다. 산은 말이 없고 나무도 혼자 덩그러니 서 있다. 점 하나 크기의 사람 하나 넣어 주고 싶다. 자연도 외로울 때가 있다. 혼자 떠돌던 구름도 다른 친구 불러 비를 내리고, 잠잠하던 바람도 풍경을 흔들어 함께 노래한다. 밤새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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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내 강아지 ‘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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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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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그리피스 팍으로 바람을 쐬러 왔다. 날씨는 맑고 바람은 서늘했다. 사람들도 제법 많이 나왔다. 아이들은 모여 공놀이를 하고, 어른들은 그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나도 그늘을 찾아 돗자리를 펴고 커피 한 잔을 따랐다. 따스한 커피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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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비상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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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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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내주신 글 잘 받았습니다. 자랑이란 제목으로 무용담을 적어 보내노라 하셨지만, 저는 격의없이 써 보낸 생활 보고문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겸손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지요. 아주 잘 하셨어요. 늦은 감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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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 - 길에서 배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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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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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길에서 배우는 것들 붉은 신호등 앞에선 자전거도 서고 자동차도 선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멈춤’을 배우는 거다. 눈을 들어 보면 고개 꺾은 가로등. 하늘을 바라 한 점 부끄럽지 않은 이 누가 있으랴. 잠시, 옷깃 여미고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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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 - 길에서 배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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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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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길에서 배우는 것들 붉은 신호등 앞에선 자전거도 서고 자동차도 선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멈춤’을 배우는 거다. 눈을 들어 보면 고개 꺾은 가로등. 하늘을 바라 한 점 부끄럽지 않은 이 누가 있으랴. 잠시, 옷깃 여미고 ‘겸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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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마지막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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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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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마지막 크리스마스 트리 딸이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끝냈나 보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많이 슬프다. 이것이 이 집에서 꾸미는 마지막 크리스마스 트리기 때문이다. 딸아이는 이 집을 팔고 곧 새 집으로 이사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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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 -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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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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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하여 별조차 뵈지 않는 밤 수심 찬 마음들이 잠 못들고 뒤척이면 가로등 저도 마음 아려 하얀 밤을 지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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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 - 타는 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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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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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를 태우는가 불 타는 저 저녁놀 지상의 간절한 기도 얼마나 올렸기에 터지는 심장 가누지 못해 붉은 피를 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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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사이프러스 나무와 홈리스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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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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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달리기 연습에 10분 가량 늦었다. 한국에서 부쳐온 <Hello> 시조집을 밤 늦게까지 읽다가 살풋 잠이 들었는데 깨고 보니 새벽 네 시 오십 분. 갈까 말까 하다가, 얼마 전에 쓴 <지금 이 시간>에 나오는 '자는 사람과 뛰는 사람’ 생각이 나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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