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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석 줄 단상 - 자카란다 연서
한때는 꽃의 열기로 살았으나 이제는 우리 잎의 온기로 살아 가자.
넓은 잎새 사이로 얼비치는 푸른 하늘 조각 보이면 절절한 그리움 꼬리연으로 날리자.
잎마저 지는 겨울이 오면 가지마다 지닌 멋진 곡선미로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리자.
( 7/13/2026 ; 멜로즈,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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