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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 - 타는 저녁놀
서경
http://imunhak.com/works/596220
2018.11.26
17:54:57 (*.243.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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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타는 저 저녁놀
지상의 간절한 기도
얼마나 올렸기에
터지는
심장 가누지 못해
붉은 피를 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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