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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문학

Articles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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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100 best nonfiction
서경
6511
Board’s List THE EDUCATION OF HENRY ADAMS by Henry Adams THE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 by William James UP FROM SLAVERY by Booker T. Washington A ROOM OF ONE’S OWN by Virginia Woolf SILENT SPRING by Rachel Carson SELECTED ESSAYS, 19...  
113 Writing Topics - for student
서경
1058
Writing Topics Grade 1 Grade 2 Grade 3 Grades 4-5 Grades 6-8 Grades 9-12 The best way to get into writing is simply to write . . . and write . . . and write . . . freely. This practice helps you develop a feel for writing. To get started, y...  
112 현대시조 - 풍경소리 考/지희선 file
서경
772
1 유타주 구리산을 넋 놓고 바라보다 기념으로 사 온 풍경 소리 한번 곱고 맑다 다정한 이웃 끼리 서로 살 부비며 내는 소리 2 가끔은 멀리 있어 그리움에 떨어도 더러는 설운 이별 사랑을 키워요 오늘은 침묵을 지켜 그대로만 있어요 3 조고만 바람에도 살을...  
111 명 수필 - 가랑잎처럼 / 허세욱
서경
684
모처럼 여가가 생겼다. 툇마루 한쪽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죽물 상자 속에는 내 잡동사니가 수용되어 있다. 그 체적이 해마다 불어나건만 버릴 수도 고를 수도 없어 이날저날 미루어 오던 터였다. 그 속에는 해마다 세밑이면 날아오는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  
110 명수필 - 아버지의 강/목성균
서경
785
아버지의 오른쪽 어깻죽지에 손바닥만한 검붉은 반점이 있다. 그 반점은 감히 똑바로 쳐다보기조차 어려운 아버지의 완강한 힘과 권리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반점은 선천적인 것이지만 병적인 것은 더욱 아니다.아버지는 나이 팔십이 넘도록 건강하...  
109 포토 에세이 - 눈 오는 산장의 밤 2/지희선
서경
791
함박눈 펑펑 나리는 밤 가로등은 조을 듯 조을 듯 눈을 비비고 우리는 백석을 이야기 하며 그의 연인 나타샤를 그리워 했다. 날리는 눈발 사이로 언듯언듯 보이던 뒷모습은 가버린 젊음인가. 연인인가. 함박눈 사이로 가끔 가벼운 한숨소리도 들렸다. 창 밖엔...  
108 그리움/이초혜 file
서경
767
훌훌히 벗은 나무 되어 벼랑에 서 있다 앙상한 가지 사이 해도 달도 잘 지나는 싸늘한 기도의 잔가지 기다림을 키운다. 잎새랑 열매랑 초연히 다 보내고 세월 속 빚진 무엇 하나 없는 해맑은 시간 그리움 하나만으로 차오르는 달이여! <시조문학>-1997년겨울...  
107 명수필- 바닥론(論) / 최미지(본명 고경숙)
서경
774
밟혀야 하는운명을 지닌 바닥은 언제나 갈라진 가슴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민들레가 갈라진 틈사이로 새싹을 밀어올리듯, 바닥 인생도 갈라진 틈새로 늘 희망을 꿈꾸는 가상함이 있다. 바닥은 한 번도 무엇을 밟고 일어선 적이 없다. 태곳적부터 오체투지의 ...  
106 꽃의 詩學/정용진
서경
675
(1) 꽃은 시다. 꽃은 어린이요. 꽃은 소녀요. 꽃은 시다. 그리고 꽃은 그리워하는 임의 상징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가냘픈 여인은 꽃이 되고 싶어 하고, 사랑의 마음이 싹트면 자기 자신만의 귀여운 꽃을 갖고 싶어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남의 사...  
105 시감상 - 조그만 사랑노래/황동규
서경
777
조그만 사랑노래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 늘 그대 뒤를 따르던 길 문득 사라지고 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어린 날 우리와 놀아주던 돌들이 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주위 환한 저녁 하늘에 찬찬히 깨어진 금들이 보인다...  
104 진달래(진분홍 연서) /김모수
서경
772
때도 없이 울렁이는 가슴 버리고 온 산야에 봄물 고이는 소리가 들린다 안으로 안으로 꿰매어 온 심장 짓눌린 그리움이 진분홍 입김으로 터진다 꽁꽁 문 닫고 살았다 은밀하게 열려있는 진실의 통로 어느 누가 말리겠는가 저 아리따운 순수의 불길을 아직 유...  
103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경
1035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  
102 ' 한국의 한시'/정용진 시인 옮김
서경
2059
한국(韓國)의 한시(漢詩) 駕幸東京獻王內相融(가행동경헌왕내상융) -東京老人- 九天光動轉星辰(구천광동전성진) 구천에 빛 움직이니 별이 흐르고 日碣籠旗拄海巡(일패롱기병해순) 일패 용기 바다 따라 순수(巡狩)하구나 黃葉喵林會索寞(황엽계림회삭막) 계림 ...  
101 한국의 풍류 (67) - 張混(장혼)의 풍류/황인용
서경
933
“인생을 참답게 사는 길은 生業(생업)과 道樂(도락)을 일치시키는 일.” 서양을 대표하는 ‘시인과 농부’였던 프로스트의 규정에 가장 충실했던 조선의 풍류객은 누구였을까? 장혼은 仁王山(인왕산) 아래 玉流洞(옥류동)에서 살았다. 그곳의 平民(평민) 文人(문...  
100 열여섯 살 나의 인생/오호석(고1학년)
서경
760
-열여섯 살 나의 과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새로울 텐데, 벌써 내가 고등학생이구나 하는 생각에 겁부터 납니다. 지금은 조금 성숙해지고 철도 들었지만, 저는 가끔 과거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수도 없이 많은 일들이 있지만...  
99 옛 선비들의 매화사랑
서경
793
옛 선비들의 매화사랑 퇴계 이황은 평생 매화를 사랑하여, 75제 107수에 달하는 매화시를 지었고, 살아생전 [매화시첩 梅花詩帖]을 편찬하였다. 이는 매화를 사랑한 북송시대의 학자 임포(林逋)를 마음 깊이 사숙하고 있었던 영향 때문이기도 했다. 임포의 대...  
98 술에 관한 옛시조 모음
서경
891
재너머 성권농 집에 술 익단 말 어제 듣고 누운 소 발로 박차 언치 놓아 지즐 타고 아해야 네 권농 계시냐 정좌수 왔다 하여라 정 철 한잔먹세그려 또 한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정 철 벼슬을 저마다 하면 농부할 이 뉘 있으며 의원이...  
97 (포토 에세이) 곤줄박이새 - 글/지희선, 사진/김동원
서경
767
저나 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가지 하나. 놓으라고, 놓으면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고 누군가 속삭이는 말.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우리는 날개가 없지 않으냐고 볼멘 소리를 해 본다. 비밀이 없으면 허전하듯, 꼭 잡고 싶은 가지 하나쯤은 욕심을 부리...  
96 Protecting Kids Online(스크랩)
서경
787
It only takes a few minutes of browsing social-networking sites like Facebook before you come across comments that could be labeled inappropriate.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보다 보면 불과 몇 불만에 아이들에게 부적절하다고 여겨지...  
95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 번지점프 해송 현애(懸崖)
서경
1071
번지점프 해송 현애(懸崖) /송필국 한 점 깃털이 되어 허공 속을 떠돌다가 치솟은 바위틈에 밀려 든 솔씨 하나 서릿발 등받이 삼아 웅크리고 잠이 든다 산까치 하품소리 따사로운 햇살 들어 밤이슬에 목을 축인 부엽토 후비작대며 아찔한 난간마루에 고개 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