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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오늘도 나는 그대에게 편지를 쓰노니 솔 - 솔향내 나던 그대여- 길 - 길 따라 세월은 저만치 가고 샘 - 샘터 우물가엔 바람만 다녀가고 터 - 터 잡지 못한 이 그리움 어찌 합니까
오 - 오늘도 나는 그대에게 편지를 쓰노니
솔 - 솔향내 나던 그대여-
길 - 길 따라 세월은 저만치 가고
샘 - 샘터 우물가엔 바람만 다녀가고
터 - 터 잡지 못한 이 그리움 어찌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