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개울과 햇살.jpg

 

 
바람이 일면 호수도 잠을 깨고,
바람이 잠들면 호수도 잠이 듭니다.
오늘은 바람이 호수와 놀고 싶은가 봅니다.
같이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아 햇빛도 금빛 찰랑이며 함께 놉니다.
어느 새 호면은 눈부신 별꽃밭이 되었습니다.
함께 노는 모습은 이렇듯 아름답습니다.
공생과 화합. 올해도 멋진 화두가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