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 이름으로 행시를 짓는 다는 건

름 - 름 자 하나 가지고 생각을 거듭하듯

으 - 으뜸으로 생각하는 그 사람을 사모하게 합니다.

로 - 로타리 뱅뱅 돌듯 생각의 꼬리를 물고

행 - 행여나  욕 될까봐 노심초사 하는 사이

시 - 시어 하나 떠오르고 풍경 하나 떠오르면

짓 - 짓기에 들어갑니다. 글로써 그린 초상화죠.

기 - 기실, 해석은 독자의 몫이지만 던진 뒤에도 다시 보죠.